2026년 7월 27일 데일리
GEMA가 저작권을 정리한 AI 음악 학습 데이터셋 'PLAI'를 내놨고, Character.ai가 여러 캐릭터의 세계관을 함께 묶는 'Lorebook'을 열었으며, Yoroll에서 AI 영상 140여 개를 엮은 플레이형 영화가 나왔다.
- [Music Business Worldwide] GEMA, 저작권 정리한 AI 음악 학습 데이터셋 'PLAI' 출시 ↗
독일 음악저작권단체 GEMA가 AI 학습용 데이터셋 'PLAI by GEMA'를 내놨다. 작곡 저작권과 음원 마스터 권리를 오디오 파일, 메타데이터와 한데 묶어 판다. 음원은 약 17만 8,000개, 장르는 60개가 넘고, AI 악보 변환 서비스 Klangio가 첫 고객으로 붙었다. AI 음악 기업이 권리자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허락을 받지 않고도 합법적인 학습 데이터를 구하도록 판을 깔아 준 상용 라이선싱 사업이다.
- [Character.ai] 캐릭터 세계관을 함께 쓰는 창작 도구 'Lorebook' 출시 ↗
Character.ai가 여러 AI 캐릭터에게 같은 설정을 물려주는 'Lorebook'을 베타로 열었다. 등장인물과 장소, 사건, 세력, 세계의 규칙을 미리 적어 두면 대화 중에 관련 키워드가 나올 때 그 설정을 끌어다 쓴다. Lorebook 하나를 여러 캐릭터에 연결해 세계관이 이어지는 캐릭터군을 짤 수도 있다. 최근 선보인 AI 마이크로드라마의 설정을 관리하는 데도 실제로 썼고, 유료 구독자부터 먼저 쓸 수 있다.
- [GlobeNewswire] Yoroll, AI 영상 140여 개로 만든 플레이형 영화 'AI Odyssey' 공개 ↗
AI 인터랙티브 영상 플랫폼 Yoroll이 플레이형 영화 'AI Odyssey'를 공개했다. 창작자 한 명이 생성형 AI 영상 140여 개에 결말 11개를 엮어 만들었다. 시청자는 30초에서 50초마다 선택지를 고르거나 화면에 뜨는 버튼을 제때 눌러 끼어들고, 그 선택을 따라 이야기가 갈라지며 결말도 달라진다. Yoroll은 영상 생성부터 캐릭터 일관성과 음성, 갈라지는 이야기 관리, 게임 상태 처리, 배포까지 한 제작 환경에 모아 놨다. 다만 제작 기간과 비용, 이용량 수치는 회사 발표뿐이라 아직 따로 확인되지 않았다.
오늘의 한 줄: 한 편 잘 뽑는 재주보다, 재료와 설정을 쌓아 두고 다시 꺼내 쓰는 판이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