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uent: 텍스트 고치듯 목소리를 고치는 AI 음성 편집기
녹음을 올리고 텍스트만 고치면 원래 목소리 그대로 다시 만들어 주는 AI 음성 편집 도구. 정의와 사용법, 응용법을 2분에 정리한다.
글루언트(Gluent)는 녹음한 음성을 넣고 텍스트를 고치면 원래 목소리 그대로 다시 만들어 주는 AI 음성 편집 도구다. 크리에이터는 다시 녹음하지 않고 말실수만 지운다. 대본이 바뀌어도 녹음실을 다시 잡지 않는 스튜디오가 있고 녹음 하나로 여러 언어판을 뽑는 제작사도 있다. 설치는 필요 없다. 웹에서 녹음하고 편집하면 된다.
무엇을 하나

핵심은 음성 편집이다. 여느 오디오 편집기로 할 수 있는 일은 파형을 자르고 붙이는 데까지다. 글루언트는 목소리의 결을 그대로 두고 단어를 갈아 끼운다. 녹음을 올리면 말한 내용이 글로 풀려 나온다. 거기서 단어를 눌러 새로 써 넣으면 원래 화자의 음색과 말투는 물론 녹음한 방의 울림까지 그대로 둔 채 그 대목만 다시 만들어 준다. 음성 데이터를 따로 올려 학습시킬 필요도 없다. 잘못 읽은 발음을 바로잡거나 대본이 바뀐 문장을 다시 써 넣는 데 쓴다. 내 목소리를 다른 언어로 옮기는 것까지 된다.
어떻게 쓰나

문서를 고치듯 음성을 고친다. 파일을 올린 뒤 화면에 뜬 텍스트에서 고칠 단어를 눌러 새로 입력하고 재생성 버튼을 누르면 내 목소리로 결과가 나온다. 오디오 파일뿐 아니라 영상 파일도 올라간다. 서비스에서 바로 녹음해도 된다. 문서 편집기에서 하듯 드래그로 여러 단어를 한 번에 골라 고치기도 한다. 파형을 보면 고친 내용이 오디오에 어떻게 앉았는지 짚인다. 고친 단어와 아직 만들지 않은 문장, 새로 만든 오디오에 각각 다른 표시가 붙어서 무엇을 손봤는지 한눈에 들어온다.
어디에 쓰나

크리에이터에게는 재녹음을 줄여 주는 도구다. 유튜브와 팟캐스트에 올릴 녹음에서 말실수와 군더더기를 다듬는다. 잘못 읽은 단어 하나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녹음하는 대신 그 단어만 고친다. 홍보와 교육, 제품 영상을 만드는 작은 스튜디오라면 제작 흐름 자체가 달라진다. 기획이 바뀔 때마다 녹음실을 다시 잡지 않고 그 자리에서 녹음본을 고친다. 드라마와 영화 제작사는 배우를 다시 불러 목소리를 새로 입히는 대신 텍스트로 녹음본을 손본다. 녹음 하나를 여러 언어로 옮겨 같은 목소리로 다른 시장에 내보내기도 한다.
시작하기

무료 플랜으로 매달 9,000 크레딧을 받아 먼저 써 볼 수 있다. 더 긴 분량을 다루고 고음질 WAV로 내보내려면 베이직이나 크리에이터 플랜으로 올라가면 되고 팀이 한꺼번에 많이 돌리는 일은 비즈니스 플랜에서 API로 연결해 쓴다. 오디오와 영상은 30분까지 올라간다. 지원 언어는 지금 한국어와 영어다. 같은 문장도 다시 생성하면 조금씩 다른 결과가 나오니 몇 번 돌려 보고 마음에 드는 쪽을 고르면 된다. 녹음 버튼을 누르고 목소리를 하나 넣어 보면 그다음부터는 텍스트를 고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