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ises: 곡을 트랙으로 쪼개 읽는 AI 도구
음원 하나를 보컬과 악기로 분리하고 코드와 박자, 구조까지 읽어 주는 음악 작업 도구. 정의와 사용법, 응용법을 2분에 정리한다.
모이지스(Moises)는 아무 곡이나 넣으면 보컬과 악기를 분리하고, 코드와 박자, 곡 구조까지 읽어 주는 AI 음악 도구다. 연주자가 연습하고, 프로듀서가 리믹스하고, 교육자가 교재를 만드는 자리에 두루 쓰인다. 웹과 데스크톱,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에서 돌아간다.
무엇을 하나

핵심은 스템 분리다. 완성된 음원 하나를 보컬, 드럼, 베이스, 기타, 건반 같은 트랙으로 쪼갠다. 상위 플랜에서는 리드와 코러스 보컬을 나누거나 드럼을 킥과 스네어까지 가르는 식으로 더 잘게 분리하고, 현악과 관악, 피아노까지 따로 뽑는다. 여기에 분석 기능이 얹힌다. 곡의 키와 BPM을 자동으로 잡고, 코드 진행과 verse, chorus 같은 구간, 가사까지 뽑아 준다. 오디오를 소리로만 남겨 두는 대신 악보에 가까운 정보로 풀어 놓는 셈이다. 음악뿐 아니라 영상 소리도 대사, 배경음악, 효과음으로 갈라 준다.
어떻게 쓰나

흐름은 단순하다. 파일을 올리고, 분리할 트랙을 고르고, 잠깐 기다리면 결과가 나온다. 유튜브 링크를 넣거나 앱에서 바로 녹음해 올려도 된다. 트랙마다 음소거와 솔로, 볼륨과 팬을 따로 조절할 수 있어서 보컬만 지운 반주나 드럼만 남긴 연습용 믹스를 바로 만든다. 하이파이 분리는 48kHz 무손실 WAV로 내보내 원본 음질을 지킨다. 스피드와 피치 체인저로 곡을 느리게, 키를 낮춰 들을 수 있고, 스마트 메트로놈은 라이브 녹음처럼 박자가 흔들리는 곡에도 붙는다. 상위 플랜에는 분리 엔진을 DAW 안으로 넣는 VST 플러그인도 있어, 편곡 프로그램에서 곧장 스템을 뽑아 쓴다.
어디에 쓰나

연주자에게는 연습 도구다. 좋아하는 곡의 반주를 만들어 위에 얹어 연주하고, 어려운 구간을 느리게 돌리며, 카포 모드로 코드 폼을 바꿔 잡는다. 프로듀서에게는 소스 창고다. 기존 트랙에서 스템을 떼어 리믹스하고, AI 스튜디오로 빠진 파트를 만들어 붙이고, 보이스 스튜디오로 다른 음색의 보컬을 입힌다. AI 마스터링은 레퍼런스 곡을 올려 그 톤에 맞춰 마무리한다. 교육자는 코드와 구간 분석을 그대로 교재로 쓴다. 학생에게 반주만 들려주고 멜로디를 따라 부르게 하거나, 어려운 리프를 느리게 돌려 손에 익힌다. 영상 편집자는 대사와 배경음악, 효과음을 갈라 후반 작업에 넣고, 오래된 녹음에서 잡음을 걷어 낸다. 노래방용 반주나 커버 영상 소스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도 같은 도구를 공유한다.
시작하기

무료 플랜으로 기본 분리와 짧은 길이의 업로드를 먼저 써 볼 수 있다. 더 잘게 나누고 무손실로 내보내고 마스터링과 VST까지 쓰려면 프리미엄이나 프로 플랜으로 올라간다. 결과 품질은 원본 음원 상태에 따라 갈리니, 깨끗한 소스일수록 분리가 깔끔하다. 무엇을 하든 출발은 같다. 곡 하나를 넣고, 필요한 트랙만 골라 꺼내는 것이다.